본문 바로가기
리뷰

영화 파묘 리뷰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유해진

by 삐꾸리뷰 2024. 4. 13.

 

영화 파묘 리뷰

 

영화 파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파묘는 24년도 처음 천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쟁쟁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묘를 파헤친다는 내용부터 생소하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1. 파묘 

파묘는 무당 김고은과 봉길이 부잣집에서 되물림되는 병의 원인을 파헤치는 걸로 시작됩니다. 부잣집 조상의 묫자리가 원인인 것을 알고 김고은은 이장을 권하고 풍수사 최민식과 장의사 유해진이 합류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림 - 김고은

봉길 - 이도현

상덕 - 최민식

영근 - 유해진

 

원인을 파악하고 4명은 조상의 묫자리로 향하게 됩니다. 묫자리로 향한 4명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상덕은 묫자리를 파해치지 말자고 합니다. 하지만 화림은 큰건이라 포기를 못하고 파묘와 동시에 굿을 진행하자고 합니다.

 

이후 묫자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불길한 징조를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관을 열지않은채 그대로 화장하는 과정에서 화장소 직원이 뚜껑을 열어버립니다. 이후 자손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며 상덕은 이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묫자리를 다시 찾아 더욱 깊게 파묘한 결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의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2. 파묘 리뷰

 

생소한 내용이면서 자극적인 소재라 재미가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몰입하는데 한 몫 하였으며 내용이 끝날 것 같으면서 하나씩 더 전개가 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4명의 배우들이 역할이 명확하게 나뉜것도 좋았으며 생소한 소재라 완전히 이해를 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개연성 있게 풀어낸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참외와 은어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은 모르지만 역사에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카 오사카성을 공격할때 시기의 역사적 배경이라고 합니다.

 

서로 대치중인 적들의 수장이 좋아하는 음식이 참외와 은어인데 영화 속에 나오는 최종 빌런이 어디쪽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영화감독이 결말을 이상하게 낼뻔 하였는데 김고은이 제안을 해서 수정을 한 게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3. 파묘 논란

일본과 친일파의 역사적 배경을 삽입하여 또 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일파 후손들이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극 중에 나오는 전신에 한자를 새긴 장면도 패러디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무당과 신앙의 배경지식이 없어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짧은 대사로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파묘를 하는 과정과 장면도 난생처음 보는 장면이었으며 내용전개가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후속작이 나와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며 일본귀신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흥미가 있는데 더욱 관심이 갈 것 같습니다. 파묘가 관람이 끝나고 티비나 앱으로 풀리게 되면 다시 한번 시청을 할 것 같네요.